말라리아 모기

말라리아는 사람 대 사람으로 직접 전염되지 않습니다. 말라리아는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 때 기생충이 혈액으로 들어가는 경우에만 감염됩니다.( 말라리아 감염은 기생충에 노출되어 체내에 기생충이 침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)

• 인간은 말라리아 기생충의 중간 숙주 역할을 합니다.
• 모기는 말라리아 기생충의 종숙주이며, 모기를 통해서만 전염이 가능합니다.

 

 

 

1. 말라리아모기 전파과정

 

ⓞ 감염된 모기
말라리아 환자의 혈액을 흡입하면서 말라리아 기생충에 감염됩니다.

 

ⓞ  기생충 발달
모기의 체내에서 기생충이 발달하여 감염능력을 갖춥니다.

 

ⓞ  사람 감염
감염된 모기가 건강한 사람을 물 때 기생충이 포함된 침액을 주입하면서 사람에게 감염됩니다.

 

 

2. 말라리아 모기 전염 안 되는 경우

 

ⓞ 감염자와의 직접적인 접촉: 악수, 포옹, 키스 등을 통해서는 전염되지 않습니다.
ⓞ 감염자의 체액 노출: 혈액, 타액, 혹은 기타 체액과의 직접적인 접촉을 통해서도 전염되지 않습니다.
ⓞ 감염된 물건 사용: 감염자의 물건을 사용하거나 음식을 공유하는 것으로도 전염되지 않습니다.

 

말라리아모기

3. 말라리아 모기 발생 높은 국가

 

말라리아모기가 가장 많이 출몰하는 지역은 열대 및 아열대 지역입니다. 특히 아프리카, 아시아, 남미 지역에 집중적으로 분포합니다.

ⓞ 아프리카: 나이지리아, 콩고 민주 공화국, 우간다, 탄자니아, 모잠비크, 에티오피아
ⓞ 아시아: 인도, 파키스탄, 캄보디아, 미얀마, 베트남, 인도네시아
ⓞ 남미: 브라질, 콜롬비아, 페루, 베네수엘라, 볼리비아, 에콰도르

* 2024년에도 대한민국에서 말라리아 발생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.
* 질병관리청에 따르면, 2024년 7월 18일 기준 국내 발생: 356건, 해외 유입: 101건으로 총 457건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
*이 중 위험 지역인 인천, 경기, 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가 82%에 달합니다.

 

ⓞ 2024년 6월 18일: 질병관리청은 서울, 인천, 경기, 강원 4개 시·도에서 말라리아 매개모기가 주의보 기준을 초과했다고 주의보를 발령했습니다.

ⓞ 2024년 2월: 질병관리청은 2023년 1월부터 2024년 2월까지 667건의 말라리아 환자가 발생했다고 보고했습니다.

 

4. 말라리아 모기 첫 감염 확인 지역

 

2024년 대한민국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처음 확인된 지역은 경기도 파주시입니다.

 

질병관리청에 따르면, 2024년 8월 3일, 파주시에서 채집된 얼룩날개모기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검출되었습니다.

이 시점은 2022년 대비 9주, 2021년 대비 4주 빠른 시점입니다.

파주시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, 매년 여름철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.

 

 

말라리아모기

5. 말라리아 치료/입원 여부

 

말라리아 치료 여부와 입원 여부는 감염된 원충 종류, 환자의 나이 및 건강 상태, 치료 반응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됩니다.

ⓞ 삼일열말라리아: 대부분 외래에서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. 하지만,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(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말라리아의 한 종류입니다. 말라리아는 모기가 물어 혈액으로 기생충이 들어가는 경우에만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입니다.)
ⓞ 심각한 증상: 높은 열, 뇌염, 빈혈, 호흡곤란 등의 심각한 증상이 나타나는 경우
ⓞ 합병증 위험: 노약자, 임산부, 영유아 등 합병증 발생 위험이 높은 환자
ⓞ 치료 반응 저하: 처방된 약으로 치료해도 증상이 호전되지 않거나 악화되는 경우
ⓞ 열대열말라리아: 중증으로 진행될 가능성이 높으므로 입원 치료가 원칙입니다.

(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말라리아의 가장 악성한 종류입니다. 말라리아는 모기가 물어 혈액으로 기생충이 들어가는 경우에만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입니다.)
ⓞ 심각한 증상: 높은 열, 뇌염, 빈혈, 폐렴, 신부전 등의 심각한 증상이 나타나는 경우
ⓞ 다기관 기능 장애: 여러 장기 기능에 장애가 발생하는 경우
ⓞ 의식 장애: 의식 저하, 혼수 상태에 빠지는 경우

입원 치료

ⓞ 기간: 증상 호전 정도에 따라 다르지만, 일반적으로 1~2주 정도 입원 치료를 받습니다.
치료 내용:
ⓞ 항말라리아 약물: 증상과 원충 종류에 따라 적절한 항말라리아 약물을 투여합니다.
ⓞ 증상 완화 치료: 열, 통증, 탈수 등의 증상을 완화하기 위한 치료를 병행합니다.
ⓞ 합병증 치료: 합병증이 발생한 경우, 적절한 치료를 진행합니다.

 

외래 치료
ⓞ 삼일열말라리아 환자
ⓞ 심각한 증상이나 합병증 위험이 없는 경우
ⓞ 규칙적으로 병원을 방문하여 치료 및 검사를 받을 수 있는 경우

 

주의 사항
ⓞ 외래 치료를 선택하더라도, 증상 악화 또는 합병증 발생 시 즉시 병원에 방문해야 합니다.
ⓞ 정기적으로 병원을 방문하여 치료 및 검사를 받아야 합니다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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